▲ 대전 서구 복수동에 들어서는 '복수센트럴자이' 조감도. 출처=GS건설

대전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최고 29층 높이의 ‘복수센트럴자이’가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정유년 대전에서 첫 대규모 아파트 분양으로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 서구 내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총 1102세대 중 조합원 물량은 166세대이고 나머지 86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서구 복수동 일대 최고층 아파트로 입주민은 갑천과 유등천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인근 갑천 생태호수공원과 오량산, 도솔산 등으로 친환경적인 입주여건을 자랑한다.

◆ 공급 가구 수

GS건설은 이 달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원에 ‘복수센트럴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복수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45~84㎡, 총 1,102가구 규모다. 이 중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며 전가구가 84㎡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 입지 및 주변 환경

복수센트럴자이는 단지 인근 삼육초·중, 복수초·고, 대신중·고, 신계중, 동방여중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으며 대청병원, 교육청, 소방서, 오월드, 오량실내테니스장 등 관공서와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또 대전도시철도 2호선(2025년)과 충청권 광역철도(2022년)의 환승역인 도마역(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향후 편리한 교통여건이 기대된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눠 단계별 착공 예정으로 2021년 1단계, 2023년 2단계 사업에 착공해 2025년 동시 완공 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논산~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노선으로 기존의 호남선과 경부선을 활용해 충남, 충북 및 대전, 세종을 연결하는 광역 노선이다. 1단계 사업인 계룡~신탄진 구간은 2022년 개통 예정이다.

▲ 오는 2월 말 분양을 앞둔 복수센트럴자이 투시도. 출처=GS건설

◆ 설계 특징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4베이(일부)와 3면 개방형 발코니(일부)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도 높다. 인근에 고층 건물이 없어 개방감과 조망권도 우수하다. 최고 29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로 유성천, 갑천, 도솔산, 오량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블루, 그린 조망권(일부)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 분양가 분석

GS건설의 ‘복수센트럴자이’의 분양가는 3.3㎡당 890~950만원대로 전해졌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3억원대가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최근 대전에 분양을 마친 아파트들이 평당 800만원 중후반대를 기록했다”며 “이번 복수센트럴자이의 경우 90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복수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2번지(지하철 유성온천역 1번출구 앞)에 이 달 말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 커뮤니티 시설

자연친화적인 조경시설도 예정돼 있다. 엘리시안가든, 생태연못,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힐링가든 등 단지 내에서 휴식과 여가 등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GX룸 등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도 계획돼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복수센트럴자이는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여건을 고루 갖춘 단지로 철길 호재를 통한 향후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특히 전 가구를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