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5 2017_삼성전자

▲ 출처=삼성전자

Q. 얼마예요?

A. 출고가 54만8900원. 통신3사에서 모두 출시한 폰입니다. 어느 통신사가 지원금을 가장 많이 주는지 비교해봐야겠네요. 월 6만5890원짜리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KT가 가장 앞섭니다. 26만원을 지원해주네요. SK텔레콤은 22만3000원, LG유플러스는 21만5000원을 주네요.

여기에 최대 15%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죠. 26만원에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29만9000원입니다. 이를 출고가에서 빼면 24만9900원이라는 실구매가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KT에서 구매하면 될까요? 먼저 20%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어느 통신사든 지원금 받기를 포기하면 매월 기본료의 20%를 할인해줍니다. 6만5890원짜리 요금제 기준으로는 1만3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죠. 24개월 기준 총 할인액은 31만6800원입니다. KT의 지원금 규모를 뛰어넘네요. 이 폰을 개통할 땐 지원금보단 요금할인을 받는 편이 낫다는 얘기입니다.

▲ 출처=삼성전자

Q. 어떤 제품이죠?

A. 영 프리미엄 완전체. 삼성전자의 올해 첫 스마트폰입니다. 일단 카메라 기능이 눈에 들어오네요. 전면과 후면 모두에 조리개 값 F1.9의 16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어요. 셀프카메라(셀카)를 찍을 수 있는 전면 카메라의 화소가 저렇게 높다니 놀랍네요. 후면에 비해 전면에 화소 낮은 카메라가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데 말이죠.

‘플로팅 카메라 버튼’도 신선한 아이디어네요.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가 있어요.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16개의 필터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UI(유저 인터페이스)도 돋보입니다.

특히 A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합니다. 눈·비 오는 날이나 야외레저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삼성페이’나 ‘삼성클라우드’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디자인도 뛰어납니다. 삼성전자는 “A 시리즈의 영 프리미엄 스타일을 온전히 구현했다”고 설명했어요. 후면 3D 커브드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카메라 돌출 없이 매끈한 제로 디자인으로 뒷모습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3가지 색상 모두 매력적입니다.

*사양_사이즈: 146.1×71.4×7.9mm 159g / AP: 1.9GHz 옥타코어 / OS: 안드로이드 / 디스플레이: 5.2인치 풀 HD 슈퍼 아몰레드 / 배터리: 3000mAh / 램: 3GB / 내장 메모리: 32GB / 카메라: 후면 1600만 / 전면 1600만 / 컬러: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 출처=삼성전자

Q. 요금제는요?

A. band 데이터 퍼펙트‧데이터 선택 65.8‧데이터스페셜A. 통신3사의 데이터 요금제입니다. 월정액이 6만5890원인 구간이죠. 데이터는 기본으로 10~11GB를 줍니다. 이를 모두 소진하면 매일 2GB씩 추가로 제공해주죠. 이마저도 다 사용한다면 느린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이용 가능합니다. 다른 데이터 요금제와 같이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추천 대상은요?

A. 모두를 위한 A. 갤럭시A 시리즈는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모든 세대에 인기가 많았어요. 이번에는 매력을 더해 새로 나왔네요. 프리미엄 제품을 능가할 수는 없지만 크게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스펙이 출중합니다. 특히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됐네요.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비범한 갤럭시A5 2017은 대부분 유저들에게 어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삼성전자

Q. 비슷한 가격대는요?

➀ 갤럭시A7 2016: 출고가 52만8000원

➁ 갤럭시S6 엣지플러스: 출고가 59만9500원

➂ 아이폰SE 16GB: 출고가 56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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