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가 비디오 스트리밍 스타트업 ‘후자’(Huzza)를 인수했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1일(현지시간) 킥스타터가 ‘킥스타터 라이브’ 개선을 위해 후자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킥스타터 라이브는 지난가을 출시됐다. 펀딩을 모금하는 사람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시청자에게 제품을 보여주고 질문을 받는다.

킥스타터는 라이브 비디오를 이용한 펀딩 캠페인 성공률이 7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캠페인 성공률 평균보다 2배 높은 성적이다.

더버지는 킥스타터의 높은 모금 성공률이 결코 우연은 아니라고 했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의 잠재적 투자자들이 대부분 라이브 비디오를 보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후자는 저스틴 우머슬리(Justin Womersely)와 닉 서밋(Nick Smit)이 지난 2015년 설립한 회사라고 보도했다. 우머슬리와 서밋은 앞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킥스타터의 새 사무실에서 킥스타터 라이브를 개선하기 위한 팀을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