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에 있는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별다른 증상 없는 잠복기의 감기를 진단하는 휴대용 감기 진단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잠복기 감기를 진단해 바이러스 전염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미국에 디지털기술 언론 디지털 트렌드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흡형 진단기를 개발한 텍사스 대학 연구팀의 고마(Gouma) 교수는 이전에 천식과 당뇨 혈액투석 시점 자가 진단기를 개발했었다. 이 기기들은 혈액을 이용했기 때문에 다소 불편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기기는 숨을 내쉬면 기체를 선택적으로 감지해 진단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손바닥만 한 크기에 전선 없이 건전지로 작동되어 휴대하기도 좋다.

이 기기는 전염성 바이러스를 막는 것이 특징이다. 기기가 상용화된다면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고 환자들을 치료해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 고마 교수는 말했다.

고마 교수는 “내과 의사들과 환자의 건강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면 처방전 없이 자가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의료기술은 개인 맞춤형으로 발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