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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Q 영업익 1844억원···전분기比 12.8%↓연간 영업익 7465억원, 전년 대비 18.1% 증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4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과 비교하면 12.8% 감소한 것이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3%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2016년 영업수익은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4.3% 증가한 9조275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은 11조451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1% 늘었다.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 성장한 74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한 4927억 원을 달성해 주당 배당금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상향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LG유플러스는 그간 밝혀온 당기순이익 30% 수준의 배당성향이라는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차입금 감소 영향으로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3조6407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20.2%p 감소한 148.4%를 기록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및 MNO 순증 가입자 비중 증가로 인한 무선서비스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432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수익은 무선수익에서 접속수익(접속료)을 제외한 것으로 기본료, 통화료,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합산한 수익이다.

작년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중 88%인 1097만명을 달성했고, 전체 순증 가입자 중 MNO 순증 가입자 비중은 전년 대비 10.1%p 증가한 94%를 기록했다.

무선수익 증가와 함께 유선수익 역시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상승한 3조 5655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IPTV 가입자가 작년 대비 12.2% 증가한 256만명을 기록한데 힘입어, 유선수익 중 TPS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 5847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수익은 전자결제, 기업메시징, 웹하드 등의 e-Biz 및 IDC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0.5% 성장한 1조5979억원을 기록하며, TPS 사업과 함께 유선 사업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유선 사업부문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꼽히는 IPTV 사업 수익 증가는 인기 콘텐츠 수급, 유튜브 채널 서비스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마케팅 비용은 지속적인 시장 안정화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9515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본원적 가치에 집중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해 나갈 방침이다. 연간 설비투자(CAPEX)는 1조2558억원이 집행됐다.

한편 작년 4분기 수익은 영업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9.1%, 직전분기 대비 14.1% 증가한 3조1221억원,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6.0%, 직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2조3531억 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IoT, IPTV, AI, 빅데이터 등 핵심성장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IoT는 ▲홈 IoT 일등 선도 ▲NB-IoT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IoT 사업 본격화 등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홈 IoT는 연내 10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해, 국내 1위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 IoT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가치 증대, 품질과 원가 개선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 산업 IoT는 올해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NarrowBand-Internet of Things)’ 전국망 구축으로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AI, 빅데이터 등 신규사업에서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음성 인식 등의 AI 기술은 그룹 차원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국내 통신시장이 미디어 콘텐츠와 IoT 사용 경험의 증가, 빅데이터 기반의 AI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 확산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 출시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해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이익증대로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  jsy@econovill.com  |  승인 2017.02.02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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