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유럽 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신제품 라인업을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대륙별 신제품 소개 행사인 삼성포럼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상해 등 4개 도시에서 대륙별 포럼을 8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로즈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열어 각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ES 2017에서 최초로 공개된 QLED TV가 메인을 장식했다. 기술적 진보와 달리 마케팅적 수사라는 말이 나오지만, 현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화려함을 잘 알 수 있는 아이템이다. 메탈 소재를 적용한 퀀텀닷 기술을 통해 화질, 명암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설명이다.

QLED TV와 2 대의 사운드바(MS750, MS550), 서브 우퍼 2대를 별도 공간에 설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불어 초연결 프리미엄 가전도 공개됐다. 패밀리허브 2.0과 애드워시, 건조기,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등 초연결의 기조와 프리미엄 가전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에도 집중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