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핀에어

핀에어가 올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취리히와 핀란드의 라플란드 지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핀에어는 핀란드 이발로-런던 개트윅 노선을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핀란드 키틸래-스위스 취리히 매주 토요일, 핀란드 키틸래-독일 프랑크푸르트 매주 화요일, 핀란드 키틸래-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매주 화요일 운항한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핀란드 북부의 라플란드 지역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오로라, 개썰매, 낚시, 얼음호텔, 사우나 등 독특한 매력을 가진 겨울철 여행지다. 특히 이발로 지역의 유럽 최북단 스키 리조트인 사리셀카 스포츠 리조트를 포함한 키틸래 지역의 여러 스키장이 유명하다.

▲ 출처 = 핀에어

이와 동시에 핀에어는 동계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아 헬싱키에서 북쪽 도시로의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 라플란드의 로바니에미(주 3회), 이발로(주 4회), 키틸래(주 4회), 쿠사모(주 1회) 노선이 추가된다. 헬싱키와 라플란드 지역을 잇는 운항 회수는 한 주에 총 52차례에 이를 예정이다. 이는 하계시즌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유하 야르비넨(Juha Jarvinen) 핀에어 최고영업책임자는 “겨울 여행지로 라플란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맞춰 유럽의 주요 도시와 직항 노선을 선보이게 됐다”며 “핀에어는 라플란드 지역을 모두 취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로 유럽 지역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