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자사의 2017년 1월 해외여행수요가 약 34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월의 해외여행수요(30만3000여명)보다 13.3% 높은 수치다.

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한 18만9000여장을 기록, 항공을 포함한 하나투어 전체 해외여행수요는 약 53만2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40.0%), 동남아(36.4%), 중국(13.2%), 남태평양(4.6%), 유럽(4.1%), 미주(1.8%)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다른 월에 비해 단거리 비중이 다소 높았다는 분석이다.

방학을 이용해 도쿄나 오사카, 동북지역 등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개별자유여행객의 수요중심으로 일본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설 연휴기간(1월 26일~1월 28일 출발)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수요는, 일본(45.6%)이 북큐슈, 오사카를 중심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동남아(34.5%), 중국(11.1%), 남태평양(4.0%), 유럽(2.8%), 미주(1.9%)순이었다.

한편 2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23.6%의 증가, 3월은 전년 대비 31.8%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