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광구 첫 민영화 우리은행장 내정

우리은행 임추위는 어제 이광구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이 행장은 연임과 함께 우리은행의 민영화 이후 첫 행장으로 결정. 임추위는 이 행장의 성공적인 민영화 추진을 높이 샀다고.

2. ‘트럼프 효과’ 다우지수, 사상 첫 20,000 돌파 마감

트럼프 대통령이 송유관사업 재협상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면서 또다시 미국 증시에 붐을 일으켰다고 미 CNN이 보도. 이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첫 20,000선을 돌파하며 전날보다 155.80포인트(0.78%) 오른 20,068.51로 마감. S&P·나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각각 2,298.37와 5,656.34에 종료.

3. 트럼프, 미국·멕시코간 장벽 행정명령 발동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표적 선거공약이던 미국-멕시코간 국경 장벽 건설에 대한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를 방문해 불법이민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 트럼프 행정부는 선거때 주장처럼 장벽건설은 미국 주도로 착수하고 추후 멕시코와 협상하여 멕시코 정부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토록 할 방침.

4. 291회 연금복권 1등 '3조448687번·5조997055번'

나눔로또가 주관하는 연금복권520의 291회차 1등 당첨번호는 3조 448687번과 5조 997055번로 결정.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수령.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가량.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인 3조 448686번과 3조 448688번, 5조 997054번과 5조997056번 등 4명이며, 당첨금은 1억원. 3등(1000만원)은 각 조 789502번. 4등(100만원)은 각 조 끝자리 05881번. 5등(2만원)은 각 조 끝자리 143번. 6등(2000원)은 각 조 뒷자리 07번과 91번. 7등(1000원)은 모든 조 끝자리 5번과 8번.

5. 귀성길 오늘 오전 10시부터 ‘본격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차량으로 정체현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 귀성길은 수도권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저녁부터는 심한 정체가 빚어질 전망. 도공은 귀성전쟁이 내일 오후 7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봐.

6. “특검 강압수사 주장” 최순실 변호인, 오늘 기자회견

최순실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소재 법무법인 동북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 기자회견 내용은 어제 최 씨가 특검 사무실로 강제소환되며 “특검이 혐의에 대한 자백을 강요하는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앞서 특검측은 최씨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7. 정규재tv ‘박대통령의 육성반격’, 밤새 조회수 ‘85만’

국회 탄핵 이후 거의 침묵하던 박 대통령이 어제 전격적으로 인터넷방송인 정규재 tv와 1시간여 인터뷰.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끔찍한 거짓말을 어거지로 엮어낸 것이라고 말해. 특히 최순실 사건의 '기획설'을 주목. 정규재 tv는 이날 인터뷰를 ‘박대통령의 육성반격’이라는 제목으로 유투브에 올려, 밤새 동영상 조회수가 85만에 육박.

8. 박유하, 1심서 무죄…"학문의 자유는 헌법상 기본권"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부(이상윤 부장판사)는 검찰이 일본군 위안부할머니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박유하 세종대 교수에 대해 무죄를 선고. 재판부는 문제가 된 박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 속 내용과 관련해 "학문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이라고 밝혀. 재판부는 "피고인 견해에 대한 판단은 학문의 장이나 사회의 장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이 교환하고 상호 검증하면서 논박하는 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