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둑한 지갑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세뱃돈의 시간이다. 있는 돈까지 보탠다면 나 자신에게 그럴 듯한 선물을 줄 수도 있겠다. 당신의 세뱃돈 도둑 후보를 소개한다. 매력적인 카메라 5종을 모았다.

 

▲ 출처=후지필름

후지필름 X-프로(Pro)2 그라파이트 에디션

레인지파인더(RF) 스타일의 X-프로2가 그라파이트 에디션으로 다시 나왔다. ‘특수 다층 박막 코팅’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컬러로 재탄생한 제품이다. 코팅 작업을 할 때 흑색 안료 성분을 더해 금속의 질감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냈다.

2430만화소의 X-트랜스 CMOS Ⅲ 센서와 X 프로세서 프로를 탑재해 X 시리즈 중 최고의 화질을 구현해 낸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다. 광학식과 전자식 뷰파인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특별 패키지 가격 279만9000원.

 

▲ 출처=니콘

니콘 키미션360

니콘에서 선보인 360도 카메라다. 4K UHD 해상도의 고화질로 360도 영상을 실감나게 담아낼 수 있다. 카메라 양면에 탑재된 이미지센서와 NIKKOR 렌즈로 2개의 화상을 하나로 합성해 1대의 카메라로 360도 영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실제로 경험했던 인상 깊은 장면을 VR 기기를 통해 생생하게 추억할 수 있다.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을 갖췄다. 추운 겨울 스키장이나 눈 덮인 설산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멋진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냅브리지(SnapBridge) 360/170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고화질의 이미지나 영상을 스마트 기기에 전송 가능하다. 인터넷 최저가 64만원대.

 

▲ 출처=캐논

캐논 EOS M5

캐논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듀얼 픽셀 ‘CMOS AF’와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을 탑재했다. 90여종의 다양한 캐논 렌즈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약 2420만 화소의 APS-C 타입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캐논만의 화사한 색감을 구현했다. 또 디직 7을 탑재해 이미지 처리 속도와 감도 면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갖췄다.

AF 고정시 초당 최대 약 9장, AF 추적 기능 사용 시 초당 최대 약 7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ISO 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라이브 뷰를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나 영상을 촬영할 때도 끊김 없이 빠르게 초점을 잡아내 흔들림 없이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인터넷 최저가 110만원대.

 

▲ 출처=라이카

라이카 M10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Leica)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M시스템의 신제품이다. 예술적 광학 기술과 최상의 기계적 성능, 그리고 카메라 바디를 33.75mm까지 줄여 한층 컴팩트한 사이즈의 가장 슬림한 바디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시야 범위가 확대되어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개선된 뷰파인더에, 최대 초당 5장까지 촬영 가능한 빠른 연속촬영 기술로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카메라 후면부에 리뷰, 라이브뷰, 메뉴 버튼 단 세 개만을 넣어 사진에 필요한 기능에만 초점을 맞췄다. 또한 ISO 조정 다이얼이 예전 아날로그 카메라와 같이 카메라 상판에 위치해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모든 세팅 값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한층 새로워진 24MP의 풀프레임 CMOS 센서는 ISO를 5만까지 확장 지원하면서도 섬세하고 뛰어난 품질의 이미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출고가 890만원.

 

▲ 출처=파나소닉

파나소닉 HX-A1

초소형·초경량 콘셉트의 액션캠이다. 무게는 45g에 불과하다. 풀 HD 30프레임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정지화상도 찍을 수 있어요. 270만 화소 캡처 기능을 지원한다. 렌즈 조리개 값은 F2.8로 밝은 편이다. 어두운 환경에 유리하다. 150도 와이드 화각으로 넓게 볼 수 있고 최소 초점거리는 30cm다.

제품을 스마트폰이랑 간편하게 무선 연결해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폰 화면으로 촬영 장면을 확인하고 찍어서 공유도 가능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 있다. 촬영 중인 영상을 '유스트림(USTREAM)'으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할 수도 있다. 인터넷 최저가 18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