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은택 "최순실·고영태 ‘내연관계’ 추측"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헌재 8차 변론에서 "검찰에서 최순실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내연관계라고 진술했느냐"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에 "그렇게 추측된다고 이야기 했다"고 답변. 그는 "고영태 전 이사가 최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한 것은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대답.

2. KBS, "포켓몬고’ 내일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 개시"

스마트폰으로 오프라인에서 포켓몬 캐릭터를 잡는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고가 내일부터 국내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KBS가 전해. 보도에 의하면, 내일부터 포켓몬고가 국내 앱마켓에 등록된다는 것. 포켓몬고는 공식서비스가 없는 상황에서 강원도 속초 등지에서 이용가능했지만, 지도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 포켓몬고는 현재 59개국에서 서비스 중. 한편, 미국 게임사 나이앤틱은 내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과 현실을 잇는 AR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설명할 예정.

3. 황교안, 대선출마설 즉답 피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사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적 방어수단"이라며 "가급적 조속히 배치해야 한다"고 말해. 문체부 장관직무대행인 송수근 1차관의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에 대해선 "의혹 제기만으로 문제를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 대선출마 질문에 “지금 그런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해.

4. 삼성 "갤노트7 발화는 배터리 탓"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고 원인은 배터리 결함이었다고 발표. 갤노트7 20만대·배터리 3만개로 대규모 충·방전 시험을 한 결과 삼성SDI와 중국 ATL의 배터리에서 서로 다른 결함을 발견. 삼성 측은 제품출시전 제대로 검증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협력사에 법적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5. 이재명 대선출마 선언…"기득권 청산"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의 한 시계공장에서 대선출마를 선언. 그는 "금기와 불의와 기득권에 맞서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청렴 △약자 △친일독재 부패 청산 △불의와 기득권 청산 △약속 등 5가지 공약 키워드를 제시. 경제정책으로는 '이재명식 뉴딜성장정책'을 강조.

6. 朴대통령, 현충원 10분간 방문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립현충원을 10분간 방문. 설 연휴를 앞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를 성묘. 작년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된 후 처음 청와대 경내를 벗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