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로지텍코리아

‘사플’이라는 말이 있다. 게이머들이 쓰는 말이다. ‘사운드 플레이’의 줄임말이다. 더 정확히 하면 소리를 통해 얻은 정보를 활용해 게임에 임하는 걸 의미한다. 발자국 소리를 듣고 적의 위치를 추측하는 것이 한 예시다.

‘보톡’이라는 말도 있다. ‘보이스톡’의 줄임말이다. 게임에서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 걸 의미한다. 긴박한 상황에서는 키보드로 채팅을 하는 것보다 말로 하는 게 빠르다. 팀원과 긴밀하게 소통해 승리에 다가설 수 있다.

‘사플’과 ‘보톡’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가 게이밍 헤드셋이다. 게이밍 기어로 유명한 로지텍이 고품질의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로지텍 G533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23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G533은 현재 미국 특허 출원 중인 ‘프로-G’ 오디오 드라이버와 ‘DTS 헤드폰X 7.1’ 입체 음향 기술을 장착했다. 웅장하면서도 정확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G533의 무선 기술과 긴 배터리 수명은 장시간의 게임 플레이에서도 최대의 편안함을 제공하며 심플한 디자인은 어떤 게임 환경에서도 잘 어울린다.

G533에 장착된 프로-G 오디오 드라이버는 기존의 하이엔드 헤드폰에만 사용되었던 하이브리드 메쉬 소재로 만들어져 왜곡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고음과 저음을 제공한다.

DTS 헤드폰X 입체 음향 기술은 7.1 채널 사운드를 정확히 구현하여 게임 플레이 중 적군과의 거리 및 접근 방향을 사용자가 알기 쉽게 만들어졌다. 각 오디오 채널의 볼륨 조절 또한 가능하다.

이 무선 헤드셋은 무손실 디지털 오디오 전송 기술을 채택해 최대 15미터의 거리에까지 놀라운 품질의 음향을 제공한다. 또한 여러 무선 기기들이 발생시키는 전자기 간섭에도 끊기지 않는 강한 연결을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거나 미디어를 스트리밍할 때는 물론, 게임을 할 때에도 소리와 영상 사이의 지연을 최소화했다.

G533은 첨단 소재와 최신 제작 기술로 만들어져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며 단단한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메쉬 재질로 만들어진 이어 패드는 분리세척이 쉽고 통기성이 뛰어나다.

이 헤드셋은 선명한 음성 채팅 및 의사 소통을 위해 확장 가능한 접이식 소음 제거 붐 마이크를 탑재했다. 볼륨 컨트롤러와 음소거 버튼으로 손쉽게 오디오를 조절할 수 있고 마이크를 접으면 자동으로 음소거가 된다.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LGS)를 사용하면 각 게임마다 이퀄라이저, 입체 음향, 사이드 톤, 마이크 레벨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음소거 버튼을 다시 설정해 ‘재생 및 중지’ 또는 ‘시작 및 정지’ 버튼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의 팝필터는 잡음을 최소화한다.

G533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됐다. 또한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LGS)를 이용하면 수시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알 수 있어 게임 도중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의 정철교 지사장은 “G533에 장착된 프로-G 오디오 드라이버와 DTS 헤드폰X 7.1 입체 음향 기술은 게임 내의 소리 위치를 상세히 알려주고 효과음을 강조해 실제적인 게임 환경을 경험하게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