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에이서

일반 노트북에서 게임을 즐기기엔 무리가 따른다. 사양이 부족한 탓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다만 진입장벽이 높았다. 사양이 높아 가격도 덩달아 비쌌기 때문이다.

에이서가 이 벽을 허무는 게이밍 노트북을 23일 국내 출시했다.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돋보이는 ‘아스파이어 VX15’ 시리즈다. 모델에 따라 80만~100만원대의 가격으로 동급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 저렴하다.

이 시리즈는 최신 인텔 카비레이크 i7 프로세서가 탑재(모델명: VX5-591G-OCTAGON, i5 프로세서 탑재 모델: VX5-591G-REX) 되어 있는 고성능 노트북으로 15.6인치 IPS 풀 HD 제품이다.

무엇보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빠른 속도의 DDR4 메모리, 속도와 안정성을 겸비한 M.2 SSD까지 더해져 데스크톱 PC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그래픽카드가 탑재돼 최상의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블랙과 레드 색상이 조화를 이룬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엔비디아 파스칼(PASCAL) 아키텍처가 지원돼 우수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엑스(DirectX) 12 지원으로 더욱 향상된 3D 품질을 맛볼 수 있다.

대형 듀얼 쿨링 팬과 배기구를 통한 냉각시스템으로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이 탑재되어 있어 최상의 사운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최신 USB3.1 포트와 USB 3.0포트가 제공된다. HDMI 포트를 통해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아울러 어두운 환경에서도 쾌적한 사용을 보장해주는 아이언 레드 색상의 백라이트 키보드와 최대 5배 빠른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는 802.11ac 듀얼 밴드 와이파이 등의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VX5-591G-REX가 89만9000원, VX5-591G-OCTAGON은 109만9000원이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구매고객에게 8GB 메모리를 증정하고 포토 상품평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0명에게 게이밍 키보드를 증정한다. 에이서 관계자는 “게이밍 노트북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로 인해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며 “그 동안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이라면 ‘아스파이어 VX15 시리즈’를 통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고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