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김 박 作=여성본능   (우)오 룡 作=레임덕

 

원로와 중진 그리고 청년에 이르는 만화작가들의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이야기들을 담은 ‘대한민국 만화가 33인 역사를 품다’전시가 열리고 있다.

 

▲ 이소풍 作=수다

 

1967년 장편만화영화 ‘홍길동’을 제작한 신동헌, ‘고바우 영감’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성환, (사)한국만화가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박기정, 애니메이션 작품 감독을 한 넬슨 신(신능파), 조선일보 연재의 권영섭 만화가 등이 참여했다.

 

▲ (좌)차 형=꿈은 미래를   (우)최경제 作=이런 가정이 있나요

 

주요 언론매체에 다년간 연재해 온 만화가의 중량감이 전해주듯, 시대상황을 함축한 날카로운 비평과 따뜻한 용기를 불어넣어 준 소금과 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 조명운 作=희망이 있다

 

한국미술센터 이일영 관장은 “여러 관점의 이야기들을 함께 살펴보고 소통하는 열린 감성의 현장을 지향하였다. 오랫동안 시대의 희로애락을 노래하여온 33인 만화가들이 세상의 눈으로 응시한 자신만의 함축성을 펼치는 전시현장의 감동을 공유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좌)허 어 作=도약의 새해   (우)김태곤 作=지구를 살리자

 

한편 어린이들이 꿈을 매만지는 공상과 순정만화에서부터 온 국민이 공감하는 시사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담론을 조명하고 있는 이번 한국미술센터 특별기획 ‘대한민국 만화가 33인 역사를 품다’전(展)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4길, 한국미술센터에서 1월20일부터 2월12일까지 열린다.

 

▲ 이두호 作=임꺽정패 출동

 

◇출품 작가는 다음과 같다.

신동헌, 김성환, 박기소, 박기정, 이근철, 넬슨신, 허 어, 권영섭, 김우영, 신문수, 김 박, 사이로, 오 룡, 조항리, 차 형, 최경제, 최정수, 이정문, 장은주, 최홍재, 김마정, 윤승운, 이두호, 이소풍, 김태곤, 최신오, 전창진, 조명운, 이현세, 이용구, 강동헌, 전하리, 오 성.

 

▲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한 한국미술센터 이일영 관장

 

 

키워드

#권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