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플리커

아마존이 쇼핑에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9일(현지시간) 아마존이 V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모집한다는 구인광고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를 인용, 아마존 VR 솔루션을 위한 인재 모집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고용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A9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A9는 제품 탐색 및 광고 기술을 관리한다. 아마존은 A9가 “고객의 다양한 VR 경험을 기반으로 가상현실 쇼핑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아마존은 게나 테라노바(Genna Terranova)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Tribeca Film Festival) 장을 고용했다. 테라노바는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가상현실 프로젝트를 감독했다.

테크크런치는 다른 거대 기술 기업 대비 아마존이 VR 콘텐츠 투자에 소홀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소극적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구인 광고를 시작으로 VR 콘텐츠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