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SK에 대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6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2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3.5% 증가한 1조3594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 출처=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 자회사 가운데 SK E&S와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개선은 유가 상승에 따른 SK 이노베이션의 실적호조 영향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4.2%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SK E&S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8.6% 증가한 39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문 LNG 발전소(1.8GW)가 1월 말부터 상업 생산 개시되고 설비 효율화와 원료 직도입으로 인한 원가 경쟁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격상시켜 IT 소재 부문의 강화된 수직 계열화 기대감 ▲SK텔레콤을 중간 지주회사로 전환해 사물인터넷 등 신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인 YKP3089가 오는 2018년까지 상용화할 가능성도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출처=신한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