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19일 이사회 의장에 황건호 사외이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황 사외이사는 1976년 대우증권 입사 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메리츠종금증권 사장,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추천하는 이유로 경영의 투명성을 꼽았다. 이는 올해부터 주요 계열사의 의사결정 체계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 이원화한다는 미래에셋그룹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황 사외이사가 금융투자업계의 오랜 경력과 다양한 사외이사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사회가 경영진과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해 책임·투명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이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것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금석동 이사회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