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FPS(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회사다. 비교적 최근에는 ‘스페셜포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는 ‘스페셜포스’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VR 버전으로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18일 전했다.

PS VR 플랫폼이 고사양 VR 생태계를 주도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주목되는 행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8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서드파티 계약을 체결하고 PS VR 기기용 게임 개발을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PS VR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천만 대 이상에 달하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기의 전용 VR 기기다.

‘스페셜포스 PS VR’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콘솔 게임기기에 최적화된 고퀄리티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총탄과 포격이 빗발치는 전투환경을 실감나게 제공한다. PS VR 입력장치 중 하나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모션 콘트롤러의 빠른 반응속도와 정밀함을 활용해 통쾌한 타격감과 슈팅의 재미를 전면에 내세워 최적의 슈팅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테이지별로 차별화된 공략 포인트와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보스의 등장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3분기 ‘스페셜포스 PS VR’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 VR 팀장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은 프리미엄 VR 게임 기기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 하고 있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게임 시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3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스페셜포스 PS VR’을 시작으로 글로벌 콘솔 VR 게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