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스카이라인게임즈

삼국지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급증하고 있다. IP(지식재산권) 효과는 누리면서도 IP 홀더에게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삼국지 게임이 등장했다. 스카이라인게임즈의 디펜스 RPG(역할수행게임) ‘수호삼국지’다. 17일 원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타이틀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IP 활용 융합 장르 게임이라는 점에서 국내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국내 흥행을 위해 현지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원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게임 속에 한국의 유명한 무장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역사상 최고의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기생 황진이가 첫 번째 한국형 무장으로 등장한다.

전설급 무장 황진이는 범위 대상에게 300%의 피해를 주고 주변 적들을 매혹시켜 자기 편으로 만드는 ‘매혹의 춤’ 필살기 등 다양한 스킬을 보유해 게임 내 전투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이후에도 어떤 무장이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게임 내에 가이드로 등장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수호삼국지’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호삼국지’는 원스토어 선출시를 기념해 공식카페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이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도 ‘수호삼국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원스토어 출시를 통해 얻은 피드백으로 게임성을 보완해 본무대에 오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