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스터치 기자간담회 정현식 대표이사 출처= 해마로푸드 서비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이하 해마로푸드)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 직접 참석한 해마로푸드 정현식 대표는 “맘스터치 성장의 주역인 싸이버거의 신화를 넘어 2019년에는 국내 1등 버거 브랜드, 나아가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 할 것”이라며 “2021년에는 5000억 매출 기업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맘스터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장수가 적은 서울 지역 가맹점 확대, 버거의 본고장 미국 시장 진출, 인도네시아 등 신규 동남아시아 진출,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진행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론칭 20주년을 맞은 맘스터치는 지난해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공장 및 물류센터를 증축해 전국 1500여개 매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12월에는 국내 버거 브랜드로는 두번째로 매장 1000호점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 맘스터치 1000호점 오픈 기념 사진. 출처= 해마로푸드서비스

한편 맘스터치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 우리 버거의 맛을 본격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대만, 베트남에 매장을 내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 맘스터치는 버거 소비가 높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며 올해 10월 경 직영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정현식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를 기점으로 외식 부문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며 “빠르게, 올바르게라는 맘스터치의 원칙과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품질의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 외식 브랜드의 경쟁력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