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 韓 올해 성장률 3.0%서 2%대로 낮춰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대로 하향 전망. 기재부에 따르면 IMF는 독일, 영국, 중국, 일본, 스페인 등의 전망치를 높였다고 밝히면서 한국과 이탈리아는 하향 조정됐다고 시사. 하지만 IMF는 한국의 경우 성장률 수정치는 비공개. 이에 따라 작년 10월 발표된 전망치 ‘3.0%’보다 낮아질 경우 2%대일 것으로만 추측.

◆ BMW, 트럼프 ‘35% 세금’ 협박 무시

CNN에 의하면, 트럼프는 최근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BMW가 멕시코의 산 루이스 포토시에 10억불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며 “멕시코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미국에서 팔 때 35%의 세금을 물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 하지만, BMW측은 "트럼프의 생각에 상관하지 않고,공장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확인.

◆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부정 청탁 없었다”

삼성그룹은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입장자료를 내고 “특검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혀. 삼성은 최순실씨 측에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일이 결코 없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이나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서도 부정한 청탁이 없었다고 주장.

◆ 내일, 이재용 구속영장 실질심사

특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여부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 심리는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고. 이 부회장에 적용된 혐의는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에서의 위증 등.

◆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조윤선, 오늘 특검 출석

특검팀은 오늘 오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소환한다고. 두 사람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 특검팀은 정부지원 배제대상을 정리한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한 것은 자유민주주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중대범죄라고 판단.

◆ 연말정산 서비스...내일부터 신고서 작성

국세청은 내일부터 연말정산 서비스를 개시. 근로자와 회사(원천징수의무자)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이용가능. 올해부터는 국민연금 등 4대 보험료 자료도 조회돼. 하지만, 안경·교복 구입 영수증과 취학전 아동 학원비, 일부 종교단체 기부금은 별도로 챙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