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 골드미스와 골드미스터들의 ‘명절 대피'가 시작된다.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은 16일 설 연휴 동안 가족이나 친지들로부터 명절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한 소셜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정 당일인 28일을 제외한 3일 간 참여가 가능하다. 

27일에는 수제맥주 컴퍼니 '더부스'와의 제휴를 통해 이태원역점에서 무료 맥주 한잔과 함께 다양한 보드 게임을 진행하고 29일과 30일에는 비비고의 만두와 김치, 떡갈비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둣국을 만들어 먹으며 새로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명절 대피 상품은 현재 프립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프립은 여가와 여행 문화 전문 스타트업으로 등산, 러닝, 자전거 등의 가벼운 활동부터 패러글라이딩, 서핑 등의 아웃도어 및 가죽공예, 맥주 만들기 등의 문화 활동까지 다양한 취미 활동을 총망라해 제공한다. 현재 약 2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프립 관계자는 “사내에도 2535의 미혼인 직원들이 많아 명절 때면 연휴기간 가족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많이 얘기를 나눴고, 프립의 회원들 중에도 동일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 해당 상품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프립에서는 앞으로도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셜형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