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산 계란 국내 도착···다음주 판매 시작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계란 대란'이 빚어지면서 수입이 추진된 미국산 계란이 14일 국내에 도착.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계란 약 160만개, 총 100t 분량의 화물기가 인천에 착륙. 판매용 계란은 다음주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

2. 올 겨울 최대 한파···영하 15도

토요일인 14일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전국을 덮쳐.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5도까지 수은주가 하강. 일요일인 15일에도 최강 한파가 이어질 전망. 기상청은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

3. 제주서 또 AI 의심 야생조류 발견

제주에서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철새 폐사체가 또 발견.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저수지에서 발견된 청머리오리 폐사체에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 아직 고병원성 여부는 검사를 진행 중.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되면 제주 지역에서 두 번째 야생조류 확진 사례가 되는 셈.

4. 이경재 변호사 "최순실, 16일 헌재 증인으로 출석"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측이 16일 헌법재판소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발표. 최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최씨가 16일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언급. 이 변호사는 “지주회사를 세우려 했다는 류상영 더블루케이 과장 진술은 증거 부동의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며 "그는 검찰 조사에서 위 진술을 번복했다"고 주장.

5. 경남 하동서 규모 2.2 지진

14일 오전 11시52분께 경남 하동군 북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 기상청에 따르면 이로 인해 한반도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 규모 2.2 지진은 육지에서 날 경우에도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진동이 경미한 수준.

6. 도널드 트럼프 지지율 44% -갤럽

취임을 일주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 지지율이 44%를 기록. 취임 직전 ‘허니문 기간’ 기준 역대 최저 수준.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 트럼프의 지지율은 한 달 전인 48%보다 4%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