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미지투데이

새해가 밝았다. 월급 빼고 모든 게 오르고 있다. 살아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신용카드 결제영역이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형마트, 여가활동 등 변동비부터 공과금이나 통신비 같은 고정비로 활용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그만큼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문도 다양해졌다. 카드상품을 영리하게 사용하면 생활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변동·고정비를 동시에 아낄 수 있는 카드상품을 모아봤다.

전기·도시가스·통신요금 할인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는 전기·도시가스요금과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월 최대 1만원 한도로 할인해준다. 통신요금에는 인터넷, 집전화, 이동통신, 결합상품 등이 포함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에서는 1일 1회 결제금액 5만원까지 10%를 깎아준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에서 주유 시 1회 10만원, 월 30만원까지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준다. LPG는 제외된다.

타임할인은 24시간(올데이)과 밤 9시~오전 9시(나이트)로 업종이 나뉜다. 편의점, 병원·약국, 세탁소 등에서는 24시간 동안 건당 1만원까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각각 일 1회, 월 5회 제공된다. 야간에는 온라인쇼핑, 택시, 식음료업종에서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각각 일 1회, 월 10회, 건당 1만원까지 활용할 수 있다.

'씨티클리어카드'는 '매일 할인'과 '라이프스타일 할인'으로 혜택이 나뉜다. 매일 할인은 버스·지하철 이용 시 10% 할인해준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식당 및 레스토랑에서 5% 할인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할인으로는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통신·인터넷요금을 결제하면 7% 할인해준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너스 등 극장 30%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등 서점 7% ▲G마켓, 11번가, 옥션,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과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7% 같이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출처=각 카드사

'KB국민 굿데이 올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증가에 따라 할인 업종과 혜택 규모가 늘어난다. 30만원, 60만원, 120만원 등 전월 이용실적 별로 혜택이 차등 적용된다. 최초 카드발급 후 사용등록일로부터 다음달 말일까지는 이용 실적이 없어도 1구간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유·교통비 절약하기

이 상품은 3대 대형마트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최대 월 1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주유소 업종에서는 리터당 60원 청구할인 해준다. 최대 월 할인제공 이용금액은 40만원이다. 전화요금과 인터넷 이용료도 매달 최대 3000원 줄일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 택시 같은 대중교통은 10% 청구할인 해준다. 월 할인한도는 5000원이다.

'롯데드라이빙패스카드'는 주유와 교통 혜택에 무게 중심을 뒀다.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할인 기준은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으로 한다. 경유, 등유, LPG 등은 휘발유가를 기준으로 할인율이 적용된다. 전월실적 5%에 해당하는 금액이 당월 통합 할인한도로 부여된다. 전월실적 금액이 60만원이라면 당월 통합 할인한도는 3만원이 적용된다. ▲자동차 보험료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청구 할인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 요금 10% 할인 등도 누릴 수 있다.

계열사를 활용한 서비스도 있다. 롯데마트 이용 시 10% 할인해준다. 월 2회 건당 5000원 한도로 제한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1500원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일 1회, 월 5회, 연 12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