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4분기 영업이익이 1조4428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10월 중순까지 파업이 지속됐고, 재고조절 노력에 따라 전년대비 가동률이 하락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증권은 미국금융법인의 실적부진과 4분기 판매보증충당금 증가로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신형그랜저를 필두로 한 국내 내수시장의 매출 회복과 양호한 해외시장 리테일 판매 회복세로 2017년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현재주가가 기존의 악재들을 기 반영한 수준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하락시 매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