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지역의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 건립 소식에 풍력 타워 납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글로벌 풍력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동국S&C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016년 12월 31일, 미국 Southern Power 및 RES(Renewable Energy System America)가 합작회사(J/V)를 설립해 남부 지역에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10개의 신규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며, 발전용량 3GW(기가와트), 예상 투자금액은 약 6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outhern Power는 미국의 남부 지역 발전 회사로 해당 프로젝트를 2018년~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 및 가동할 예정이다.

풍력발전단지. 출처=wikimedia commons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공사 일정을 고려할 때, 2017년 연말부터 풍력 타워를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풍력 타워의 가격이 공사비의 약 1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예상 풍력 타워 발주 규모는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미국 Southern Power은 Siemen와 Vestas의 풍력 터빈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미국 남부 지역에 풍력 타워 납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Siemens와 Vestas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동국S&C의 수혜가 예상되는 이유다.

동국S&C주력 제품인 풍력 타워. 출처=동국S&C, NH투자증권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관련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하지만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이 무산된 바는 없다.

이후 글로벌 풍력 기업들의 주가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나, 동국S&C 주가는 33%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풍력발전 단지 발주로 미국 풍력 발전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 해소가 기대되며 동국S&C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남부지역의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 건립 소식에 풍력 타워 납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글로벌 풍력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동국S&C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016년 12월 31일, 미국 Southern Power 및 RES(Renewable Energy System America)가 합작회사(J/V)를 설립해 남부 지역에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10개의 신규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며, 발전용량 3GW(기가와트), 예상 투자금액은 약 6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outhern Power는 미국의 남부 지역 발전 회사로 해당 프로젝트를 2018년~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 및 가동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공사 일정을 고려할 때, 2017년 연말부터 풍력 타워를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풍력 타워의 가격이 공사비의 약 1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예상 풍력 타워 발주 규모는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미국 Southern Power은 Siemen와 Vestas의 풍력 터빈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미국 남부 지역에 풍력 타워 납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Siemens와 Vestas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동국S&C의 수혜가 예상되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관련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하지만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이 무산된 바는 없다.

 

이후 글로벌 풍력 기업들의 주가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나, 동국S&C 주가는 33%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풍력발전 단지 발주로 미국 풍력 발전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 해소가 기대되며 동국S&C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국S&C 주가 추이. 출처=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