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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전 세계 PC 판매량이 5년 연속 하락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PC가 총 2억6970만 대로 전년 대비 6.2%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자율주행차 사용자들이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탑승 및 하차 지점을 계산해 알려주는 기술을 미국 특허상표청에 출원했습니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선정한 ‘2016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애플이 12년째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삼성은 7위에 머물렀습니다.

▲ 출처=위키미디어

PC 판매 5년 내리↓ 지난해 2억7000만대

전 세계 PC 판매량이 5년 연속 하락했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PC는 총 2억6970만 대로 전년 대비 6.2% 하락했다고 밝힘.

PC 판매량은 2011년 3억6500만 대 판매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하는 추세. 연말 쇼핑 대목인 지난해 4분기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7260만 대 판매에 그쳤음.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지난해 노트북 경량화 및 배터리 수명 연장 등의 기술 개선으로 마니아층의 선호도는 높아졌다“며 ”하지만 마니아가 주도하는 시장은 전반적인 PC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만큼 크지 않다"고 보도.

한편, 더버지는 "PC 산업의 하락세가 둔화하는 추세"라며 "PC를 대체할 급격한 기술의 진보가 없는 한 하락세는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 출처=구글

구글, '자율주행차 목적지 지정' 특허 출원

구글이 자율주행차 사용자들이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탑승 및 하차 지점을 계산해 알려주는 기술을 미국 특허상표청에 출원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이 보도.

출원일은 지난 2015년 6월 22일로 해당 특허는 지난해 12월 공개됐음. 특허 내용은 구글 자율주행차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도로 상태와 거리 등을 계산해 승하차 지점을 알려주는 것. 또한 목적지 부근과 가까운 하차 지점을 알려주기도 함.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가 사용자에게 탑승 지점과 승하차 지점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점이 특징. 카셰어링 외에 택시, 자가용 자율주행차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출처=애플

애플, BCG 선정 ‘올해 혁신기업’ 12년째 1위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선정한 ‘2016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애플이 12년째 정상에 머무르고 있다고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

2위는 구글, 3위는 테슬라,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5위는 아마존, 6위는 넷플릭스가 올라 미국 기업들이 1~6위를 차지했음. 그 뒤는 삼성이 7위로 뒤따르고 있음.

BCG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9월 24일 마무리된 2016 회계연도 기간 동안 연구개발(R&D) 분야에 1000만달러(약 117억원)를 투자했음.

업무 시간의 20%를 실험적인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글 ‘20% 룰’이 높은 평가를 받았음.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기업은 페이스북으로 지난해 28위에서 19계단 뛰어오르며 9위에 올랐음.

50위권 안에 포함된 기업 중 미국 기업이 34개, 유럽 기업이 10개, 아시아 기업이 6개. 7위인 삼성을 비롯해 8위에 도요타, 35위에 샤오미, 39위에 NTT 도코모, 46위에 화웨이, 28위에 혼다 등이 이름을 올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