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GS25

편의점 GS25의 완구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014년 20.1%, 2015년 24.8%, 올해 31.7%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완구 매출의 증가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올해부터 키덜트와 어린이들을 겨냥한 레고미니박스 전문 매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레고미니박스는 수집용 레고 미니피겨 세트다. 경찰, 소방관 등과 같이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캐릭터화 한 ‘레고시티’와 자동차, 헬리곱터 등 14종의 상품으로 담겨있으며 가격은 1만원~3만원까지 다양하다.

GS25관계자는 “지난해 유어스미니언즈우유, 무민디저트, 디즈니썸썸아메니카노, 무민무드등, 프링글스소망램프 등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과 마케팅이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GS25의 완구 카테고리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레고미니박스 역시 완구 매출이 높은 300점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2000점포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완구MD는 “과거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되던 피규어 상품이 수집과 장식의 중요한 소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레고 피규어 상품 판매로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