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푸꾸옥’에서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희망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울시 거점센터), 월계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가족들에게 여행으로 삶의 활력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참가자 중 한 명인 베트남인 ‘홍링’씨의 사연은 페이스북 기반 신개념 기부 플랫폼인 ‘쉐어앤케어’를 통해 공유 및 확산됐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총 19명, 여섯 가족이 참여한 이번 희망여행 참가자들은 동남아의 신규여행지인 ‘푸꾸옥’ 빈펄 리조트에서 각종 레크레이션과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엔 후추농장, 코코넛수용소, 딘커우 사원, 딘커우 야시장 등 푸꾸옥 섬 시내관광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서울 내에만 약 46만 여 명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이국 땅에서 힘든 삶을 버텨내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굉장히 많다”며 “앞으로도 하나투어는 자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정착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