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신상 플래시 2종을 10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에 최적화된 고성능 전자 플래시와 마크로 플래시다. 아울러 가방을 비롯한 다양한 액세서리도 공개했다.

▲ 출처=올림푸스한국

먼저 올림푸스 ‘FL-900R’은 동급 플래시 중 가장 빠른 초당 10 프레임의 연사 추적이 가능한 고성능 전자 플래시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60 프레임의 고속 연사 성능을 자랑하는 OM-D E-M1 Mark II와 함께 사용했을 때 연사 속도를 빠르게 추적할 수 있다.

최대 가이드 넘버 58(ISO 100, 100mm 기준)의 높은 광량을 제공하며, 올림푸스의 트루픽(TruePic) 화상 처리엔진과 TTL(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토대로 빛의 양을 정확히 제어하는 기술) 동기화 시스템을 결합해 플래시 촬영 시 최적의 빛을 만들어낸다.

아울러 방진·방적은 물론 영하 10도까지 견디는 방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니켈수소 배터리에 최적화된 충전회로를 통해 충전 시간을 약 2.5초까지 줄여 보다 빠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 출처=올림푸스한국

함께 출시된 마크로 플래시 ‘STF-8’은 세계 최초로 방진·방적·방한 기능을 갖춘 소형 경량의 트윈 플래시다. 구조상 크고 무거울 수밖에 없었던 기존의 트윈 플래시들과 비교해 STF-8은 소형 경량 디자인을 통해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특히 방진, 방적 성능을 갖춘 OM-D 시리즈 및 M.ZUIKO 렌즈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날씨와 촬영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마크로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트윈 플래시가 작동할 때는 가이드 넘버 8.5, 하나의 플래시만 작동할 때는 가이드 넘버 6을 지원한다. 피사체와의 거리가 가까운 마크로 촬영에서도 최적의 노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 출처=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는 고성능 플래시 2종 외에도 카메라 가방 등 E-M1 Mark II의 확장성을 높이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카메라 가방 CBG-12는 OM-D 카메라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된 대용량 카메라 가방이다. E-M1 Mark II의 전체 시스템을 여유 있게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기내 반입이 가능한 콤팩트 사이즈로 제작됐다. 하중 분산을 고려한 설계와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없다. 필요한 제품을 신속하게 꺼낼 수 있는 레이아웃 구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출처=올림푸스한국

이 밖에도 카메라 휴대 및 보관에 용이한 다목적 소프트 케이스 CS-50SF와 카메라에 덧씌워 사용하는 액세서리로 최대 수심 60m까지 수중 촬영을 지원하는 E-M1 Mark II 전용 방수 하우징 PT-EP14도 함께 출시됐다.

▲ 출처=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정훈 본부장은 “OM-D E-M1 Mark II는 초당 60프레임의 고속 연사, 높은 기동성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올림푸스 역대 최강의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 이후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고성능 플래시와 액세서리들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사진 촬영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판매를 시작한 E-M1 Mark II는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방진·방적·방한 성능을 갖춘 올림푸스 특유의 안정성 높은 소형・경량 바디에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고속 연사와 초고속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DUAL FAST AF), 풀프레임 DSLR에 필적하는 초고화질을 지원해 조류나 레이싱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나 스포츠 경기 촬영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