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17 현장에서 '제대로 터진 상복'에 함박웃음이다. CES의 주관사인 ‘CTA(Consumer TechnologyAssociation)’가 CES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전시 기간 동안 총 90개의 어워드를 휩쓸었다는 후문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과 씨넷(CNET), CNN 머니(CNN Money), 테크레이더(Techrador) 등의 유력 매체들로부터 무려 30개 어워드와 더불어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이 CES에 출품된 모든 제품 중 최고 제품 단 1개에만 수여하는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TV부문 최고 제품에게 수여하는 최고 TV상(Best TV Product)도 품에 안았다.

▲ 출처=LG전자

핵심 가전들도 주요 어워드를 대거 수상했다. 웹OS를 탑재한 LG전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스마트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 등 8개 매체로부터 최고제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로봇 제품들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가정용 허브 로봇은 무려 6개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