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들어 전국 관광지를 찾은 나들이 차량이 귀경하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고속도로 정체는 강원도 동해안 쪽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몰린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심한 모습이다. 이날 오후 4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대관령부근-진부2터널 14km ▲봉평터널부근-둔내터널 8km ▲횡성휴게소부근-새말 10km 등 총 43km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 중이다.

이밖에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차령터널 부근 10km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감곡부근-여주분기점 8km 등 총 14km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향할 경우 3시간12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51분 ▲울산 4시간27분 ▲목포 4시간 ▲광주 4시간06분 ▲대전 1시간47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