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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빠지는데 없는 감초 아마존 인공지능 ‘알렉사’화웨이 폰부터 포드 자동차까지 모두 알렉사 품어
▲ 아마존 인공지능 '알렉사'를 탑재한 대표 제품 에코. 출처=아마존

아마존 인공지능 '알렉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개막한 CES2017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시선이 닿는 데마다 알렉사를 탑재한 기기들이 즐비하다. 아마존은 정식으로 CES2017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알렉사'로 존재감은 누구보다 크다. 인공지능 알렉사는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 에코의 '뇌'다.

아마존은 해당 기술을 다른 회사들이 제품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가능한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력해 이용자들이 아마존의 생태계에 머물 게 하는 게 아마존의 전략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렉사는 이미 7000여개가 넘는 서비스와 재품에 탑재됐다. CES2017을 수놓은 알렉사 탑재 기기들을 만나보자.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엘리멘트(Element), 세이키(Seiki)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4K UHD TV를 공개했다. 4K UHD TV로 7000개가 넘는 채널, 30만 개가 넘는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했으며 3840x2160의 고화질이 특징이다. 저장공간은 16GB 정도이고 스트리밍은 2160p부터 최대 60 프레임까지 출력 가능하다.

▲ 출처=LG전자

LG는 스마트 냉장고에 알렉스를 넣었다. LG는 독자 OS인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와 사물인터넷 스피커인 ‘스마트 싱크 허브’에 알렉사를 연동했다. 스마트 냉장고는 알렉사를 활용해 냉장고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냉장고 앞에 달린 29인치 스크린을 통해 음식 레시피를 볼 수 있고,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날씨 확인, 온라인 쇼핑도 가능하다. 웹OS를 통해 '신선도 체크'도 가능하다. 알렉사를 통해 제3의 기기를 연동할 수 있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LG는 알렉사를 탑재한 가정용 로봇 'LG허브'도 출시했다. LG허브는 가정용 허브 로봇이다.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및 조명, 보안시스템 등을 제어하며 가정 내 집사 역할을 한다. 알렉사와 연동돼 LCD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정보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 출처=레노버

레노버는 음성 디지털 개인 비서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알렉사를 탑재한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사용자 음성 명령을 인식해 웹 검색, 음악 재생, 목록 작성, 캘린더 업데이트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최대 5미터 거리에서 사용자 음성 명령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잡음 제거 기능과 음향 반향 제거 기능이 있는 8개의 360도 원거리 마이크가 탑재됐다.

블루민트 랩스(Bluemint Labs)는 터치프리 컨트롤러 'bixi(빅시)를 공개했다. 알렉사를 탑재한 빅시는 차량 내부, 책상 위, 사무실, 부엌 및 집안 곳곳에 두고 주변기기를 연동해 컨트롤하는 장치다. 주변기기를 핸즈프리로 조정할 수 있는 일종의 리모컨인 셈이다. 제품에 손짓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이제 목소리로도 주변 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포드 자동차의 일부 모델을 타는 사람들도 곧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 CES2017에서 해당 서비스를 발표했다. 포드의 싱크3 서비스 이용자들은 알렉사에 접속해 차 안에서 날씨를 확인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특정 장소를 찾거나 쇼핑리스트에 물건도 담을 수 있다. 차 안에 아마존의 가상 비서를 통합한 자동차 제작사는 포드가 처음이다.

▲ 출처=화웨이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9은 알렉사에 접속할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된 첫 스마트폰이다. 알람을 맞추거나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뉴스나 날씨를 확인하는 등 일상적인 일을 알렉사를 통해 할 수 있다. 미국의 대형 가전업체 월풀도 2017년 내놓은 세탁기, 오븐 등 스마트 가전등이 알렉사와 연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 월풀 스마트 가전제품과도 아마존 알렉사 스킬 앱이 출시된다면 연동시킬 수 있다.

CES에서 혁혁한 존재감을 드러낸 인공지능 알렉사는 아마존의 특수품이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는 알렉사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 1000여명의 직원을 투입했으며, 계속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말 특수 세일 기간 동안 에코 시리즈는 전년 동기 대비 9배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김기림 기자  |  kimx@econovill.com  |  승인 2017.01.08  0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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