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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이 드디어 막을 올렸고, 그 곳에서 샤오미가 중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첫 글로벌 컨퍼런서를 가졌습니다. 샤오미는 미TV4, 미 믹스 화이트 스마트폰, 미 라우터 HD 등 신제품 3종 공개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새해 첫날 매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코트라 CES2017 한국관은 55개사 64개 부스로 역대 최대입니다.

▲ 출처=샤오미

CES2017 샤오미 미TV4, 미 라우터 HD 등 신제품 공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간) 개막한 CES2017에서 샤오미가 개별 기업 컨퍼런스를 열고 미TV4, 미 믹스 화이트 스마트폰, 미 라우터 HD 등 신제품 3종 공개.

샤오미가 중국이 아닌 글로벌 전자전시회에 공식 부스를 세우고 전 세계 언론인들을 상대로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 CES 2017이 처음.

왕 시앙 샤오미 부회장은 “오늘은 샤오미에게 의미 있는 하루”라며 “샤오미가 스마트폰 뿐 아니라 100가지가 넘는 사물인터넷 에코시스템,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함.

그는 이어 “샤오미 생태계가 더 많은 지역으로 뻗어나갈 것이며 CES2017은 이런 노력의 시작을 알릴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라고 설명함.

이날 휴고 바라 샤오미 부사장은 미TV4와 미 믹스 화이트 스마트폰, 그리고 미 라우터 HD 신제품 3종을 직접 소개했음.

▲ 출처=애플

애플 앱스토어 새해 첫날 매출 사상 최대

애플이 2017년 새해 첫날 앱스토어에서 2억 4000만달러(약 2856억원)어치의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돼 사상 최대의 일일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개. 애플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에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은 슈퍼마리오런이라고 밝힘.

애플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애플 TV, 맥 등을 통해 이용자들은 새해 첫날 가장 바쁜 앱 쇼핑을 즐겼다"며 "앱 개발자들은 유래 없는 이익을 얻었다"고 강조.

애플은 지난해 개발자들이 벌어들인 수익이 200억 달러(약 23조 800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2015년에 비해 40% 증가한 것이라고 밝힘.

또 2008년 앱스토어가 론칭된 후 지금까지 개발자 수익은 600억달러(약 71조 600억원)를 넘어섰다고 강조.

▲ 출처=CES2017

코트라, CES2017 한국관 55개사 64개 부스로 역대 최대

코트라(KOTRA)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함께 CES2017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힘. 한국관에는 국내 중소기업 55개사가 64개 부스를 마련해 2000년 첫 참가 이후 가장 큰 규모.

CES2017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38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관람 인원은 16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임.

블랙박스 제조업체인 카네비컴은 자율 주행 관련 제품을, 파워리퍼블릭은 여러 전자제품을 한 곳에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다목적 충전 책상인 파워테이블을 선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