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모델 S (자료사진) /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마침내 가동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기가팩토리에서 리튬이온배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곳은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손잡고 미국 네바다주에 건설한 대형 배터리 생산시설이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에서 ‘2170 셀즈’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를 만들어 출시를 앞둔 신차 ‘모델 3’에 장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대량 생산이 보급형 모델인 모델 3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고 보고 있다.

향후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대부분 전지가 이 곳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오는 2020년까지 기가팩토리에 총 5조원을 투자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