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 로고. 출처= 손오공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에 2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 손오공이 후원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은 놀 시간, 놀 친구, 놀 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마음껏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아동 ‘놀 권리’ 회복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손오공은 어린이날 시즌인 오는 5월 31일까지 국산 캐릭터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의 완구 판매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모아진 기부금은 도시 어린이 놀이터 개선, 농어촌 놀이터 짓기, 학교 내 놀이공간 개선, 정책 개선 활동 등 아동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한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위해 사용된다.

손오공 김종완 대표는 “완구회사는 재미있고 안전한 장난감을 만들고 파는 기본적인 역할에서 나아가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며 “손오공은 건전하고 유익한 어린이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