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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에 안드로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이어폰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게 이어폰에 자석을 탑재하는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2017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5.8% 성장한 7800억 달러(약 94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출처=구글

구글·피아트, 차량 내부에 안드로이트 탑재 시스템 공개

구글과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에 안드로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2일(현지시간) 공개.

이 시스템은 피아트의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결합한 것.

양사는 해당 시스템을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

구글 측은 자동차 안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및 지도 등과 같은 다양한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판도라, 스포티파이 등의 다른 안드로이드 앱도 통합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힘.

▲ 출처=미국 특허상표청(USPTO)

애플, ‘자석 내장 이어폰’ 특허 출원

이어폰 분실 위험을 줄이는 애플의 시도가 특허 출원으로 이어짐. 미국 특허전문 매체 페이턴틀리 애플은 최근 애플이 `자석 부착 이어폰` 특허를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출원했다고 보도.

지난해 애플이 공개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고가인데다 분실을 염려할 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향간의 우려를 나았음. 애플은 이러한 우려를 특허로 해소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음.

특허출원 내용에 따르면 이어폰에 내장된 자석이 양쪽 귀에서 자력으로 서로를 끌어당겨 이어폰을 귀에 고정할 수 있음.

에어팟 외 다른 제품들에도 해당 특허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보임.

▲ 출처=위키미디어

2017년 모바일 결제 시장 26%↑

올해 전 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5.8% 성장한 7800억 달러(약 94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최근 공개.

트렌드포스는 2016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모바일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했다고 밝힘. 또한 안드로이드페이, 애플페이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더불어 ‘보안 솔루션’도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

2017년에는 특히 모바일 결제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구글은 최근 일본 라쿠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에디'와 제휴해 일본 내 안드로이드페이 서비스를 개시했음.

또한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알리페이는 조만간 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

트렌드포스는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50%가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며, 홍채인식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