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모두투어

모두투어가 2016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동계 성수기에 대한 실적전망을 밝게 했다.

모두투어는 지난달 14만8000명(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의 해외여행판매와 8만6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26%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와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여행 성장률은 상당히 고무적이란 평가다.

지역별로는 2016년 여러 악재로 힘든 한해를 보냈던 유럽이 26%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태평양과 중국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실적을 뒷받침했다. 12월말부터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동계시즌 최고 인기지역인 동남아의 예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1분기 전망을 밝게 했다.

설 연휴가 있는 1월을 비롯해 2월까지도 전년대비 높은 예약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최대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동계 실적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