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2016년 12월 자사의 해외여행수요가 약 2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42.4%) > 동남아(31.7%) > 중국(14.5%) > 남태평양(5.3%) > 유럽(4.1%)> 미주(2.0%)의 순을 나타냈다.

지난 달부터 추워진 날씨 영향으로 동남아 및 남태평양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는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방학시즌이 되면서 개별자유여행객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평소 대비 일본의 비중이 더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전 지역 모두 증가한 가운데, 유럽은 테러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해 동월 수요 대비 약 50%의 성장률을 보여줬다. 이 밖에 일본(32.5%), 남태평양(28.5%), 중국(26.3%)이 각각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29.7% 증가한 19만1000여 장을 기록했다. 항공을 포함한 하나투어 전체 상품의 수요는 약 47만5000명을 기록했다.

하나투어의 2016년 전체 송출객수(항공 제외)는 304만3000여명으로, 2016년(246만7000여명)대비 23.4% 인원 성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1월 2일 기준 1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8.2%의 수요 증가, 2월은 전년 대비 8.9%의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