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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의 베터리 수명의 편차가 심해 추천하지 않겠다고 했던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재시험 의사가 없으며, 여전히 추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반도체 시장은 10%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를 이용해 물건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억해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출처=애플

‘맥북프로‘ 혹평 매체 여전히 “편차 심해 추천 안 한다”

애플의 신형 노트북 '맥북프로'에 대해 배터리 수명의 편차가 심해 추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재시험 의사가 없으며, 여전히 맥북프로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IT 전문매체 메셔블이 30일(현지시간) 보도.

지난 12월 컨슈머리포트는 맥북프로 배터리 수명을 시험한 후 배터리 수명의 편차가 심해 추천하지 않겠다고 판정한 바 있음. 컨슈머리포트가 맥북에 대해 추천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

80년 역사의 비영리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의 판정에 대해 애플은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으며,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컨슈머리포트에 재시험을 제안했음.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컨슈머리포트의 실험 결과는 애플이 진행한 테스트나 현실의 수치와는 다르다“며 ”컨슈머리포트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음.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다시 테스트를 해도 변하는 것은 없을 것"라고 밝힘. 컨슈머리포트는 3가지 서로 다른 기준으로 밝기를 조절해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사용한 장비에 대해 확신한다고 알림.

▲ 출처=삼성전자

2017년 반도체 시장 10%↑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가 2017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새해에는 1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1일(현지시간) 내놨음.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853억 달러(약 10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임.

메모리 시장이란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을 더한 시장을 뜻함. D램은 PC와 서버 등 전통적 IT전자기기의 스토리지(저장장치)로 주로 사용됨.

메모리 시장 규모는 2015년 메모리 제품 가격 폭락으로 하락했으며, 2016년에도 전년 대비 1%가량 역성장했음.

메모리 시장의 전체 시장 규모가 오는 2021년에는 1099억 달러(약 132조 원)에 달할 전망. 또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메모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7.3%에 가까울 것으로 보이며, 메모리 제품 평균판매가격(ASP)은 매년 1.8%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

▲ 출처=미국 특허청

MS, 홀로렌즈로 잃어버린 지갑 찾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R(증강현실) 기기인 홀로렌즈가 주변의 모든 것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또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고 IT 전문매체 더버지가 30일(현지시간) 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홀로렌즈에 지갑, 열쇠, 안경, 책 등을 인식해 두고 나중에 해당 물건을 찾으려 할 때 홀로렌즈를 쓰고 주변을 둘려보면 홀로렌즈가 스스로 인식해 물건의 위치를 영상으로 눈앞에 보여준다고 알림.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와 음성비서 '코타나'를 결합해 음성으로 질문하거나 명령하면 코타나가 문장을 인식해 안경의 위치를 영상과 음성으로 표시해 줄 수 있다고 밝힘.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기존 증강현실 기술에서 한 단계 진보한 것으로 추적할 대상을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추적할 대상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