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31일(현지시간) 오전 5시 8분께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후쿠시마 제1·2원전 모두에서 이번 지진에 따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8분 후쿠시마현 앞바다 해저면 아래 약 20㎞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선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식 진도계(0~7)에서 진도 4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물그릇이 넘쳐흐르는 수준의 ‘중진’이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2원전 모두에서 이번 지진에 따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 또한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