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 및 인근지역주민, 협력기관 회원 및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건강한 겨울나기‘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은 검진자 287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ray, IMT(경동맥초음파)검사, 혈당검사, 혈압체크, 골밀도검사, 체지방분석 등 검사를 실시했다. 가정의학과 의료진은 검진자를 대상으로 해당되는 건강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척추센터 장호근 센터장이 직접 척추건강상담을 진행해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광희 행정부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기쁘다”며“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은 지역주민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안양시치매상담센터와의 검진 플랫폼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치매검사를 진행했다.

 

◆ 이화의료원, 무료 진료 등 봉사 ‘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 캄보디아와 베트남으로 떠나는 2016 동계 이화의료봉사단의 기념 촬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 12월 29일 의학관 A동에서 2016 동계 이화의료봉사단(EMC, Ewha Medical Care)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겨울 이화의료봉사단을 캄보디아와 베트남 2개국에 보내기로 하고 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해 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오혜숙 이화여대 의대 동창회장, 김미순 이화여대 총동창회 선교부장 등이 참석해 먼길을 떠나는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오는 1월 3일부터 10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과 이화스랑유 초등학교 등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과 함께 보건 사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홍기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신상진(정형외과), 김영주(산부인과), 박준범(심장내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9명이 참가한다.

또 함께 발대식을 진행한 베트남 봉사단은 오는 1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화빈성 인근 보건지소를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전윤식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유정현(영상의학과), 박장원(정형외과), 이희성(외과), 안세연(치위생과) 교수를 비롯해 치위생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3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 강남 우리들병원, 내시경 허리 디스크 시술 10년 추시 결과 SCI급 논문 발표

▲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은상수 진료부장

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은상수 진료부장은 허리 디스크병에 적용한 내시경 시술이 10년 장기간 추적관찰에도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성공적임을 연구논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이에 대한 연구논문 '경피적 내시경 허리 디스크 절제술의 장기 추시 결과(Long-term Follow-up Results of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를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저널 <Pain Physician> 최근호에 발표했다.

내시경 디스크 시술(PELD)은 피부를 약 0.6cm 정도만 절개하고 그 틈으로 매우 가느다란 내시경, 레이저 등 기구를 삽입해 모니터 화면으로 확인하며 병적인 디스크 조각만을 제거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절개 범위가 크고 출혈이 많아 그만큼 합병증의 우려가 컸던 개방형 척추수술의 위험성은 극복하면서, 전신마취나 수혈 없이도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직접 시술하여 치료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부분 마취로 30분 정도에 시술이 끝나며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은상수 진료부장은 이번 논문을 위해 10여년 전 내시경 디스크 시술을 받은 환자 38명을 선별하고 평균 11년 동안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38명 모두 허리와 다리 통증, 기능 장애 지수가 감소되어 성공적으로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 디스크 높이도 정상 높이의 81.5%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떠한 척추 불안정증의 소견은 없었다.

은상수 진료부장은 "내시경하 허리 디스크 시술은 디스크 치료에 있어서 현재 개방형 절개 수술을 대체하고 있는 장점이 많은 치료법이지만, 그 동안 장기 추시 결과에 대한 논문이 없었다."라며, "허리 내시경은 비수술 방법으로 낫지 않는 디스크의 최소침습적 치료법이다. 최근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 신경성형술 등 여러 비수술 치료법들이 나오면서 환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데, 내시경 디스크 시술(PELD)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효과적인 치료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상수 진료부장은 “신경관으로 터진 디스크를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증상이 남거나 재발하지 않고 수술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면서 정상 조직 손상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내시경 시술이 장기 추시 결과에도 성공적임을 입증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강남차병원‘임신과 출산’무료 건강강좌 개최

 

차병원그룹은강남차병원(원장 윤태기)이 오는 1월 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강남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교실에서‘임신과 출산’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남차병원 김수현 산부인과 교수가 임산부들이 임신 중 경험할 수 있는 몸의 변화에 대한 관리법을 설명하고,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자연주의 출산을 위한 조건 등에 대해 산모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줄 예정이다.

자연주의 출산은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자연스러운 분만을 유도하는 출산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임산부나 임신과 육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강남차병원 산전관리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