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 히포크라테스

“2017년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 별일 없이 잘 지내왔고 올 한 해도 무탈하게 지내려면 좋은 음식으로 몸의 건강부터 챙겨야겠죠. ‘초록색 보약’으로 불리는 부추로 간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부추는 간의 기운을 보하고 기를 통하게 해 어혈을 풀어 간의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부추는 즙으로 간편하게 마시거나 전을 부쳐 먹어도 맛있죠. 고기 등 다양한 요리와의 궁합도 잘 어울리는 부추로 올해도 희망차게 달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WHAT

부추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다른 채소와 달리 한 번만 종자를 뿌리면 그 다음 해부터는 뿌리에서 싹이 돋아나 계속 자랍니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거나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지요.

WHY

체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매일 조금씩 먹으면 허약체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암 예방 효과도 있고요. 또 체내에 축적할 수 없는 비타민 B군을 몸 안에 저장해두고 활용하는 기능이 있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특유의 향인 황화아릴이 비타민 B1 유도체를 만들어내 체내 체류시간이 길어지도록 하기 때문에 비타민제를 먹는 것과 같은 피로물질 배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TIP

위장병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지나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과도 잘 맞지 않습니다.

<부추가 함유된 제품>

 

1. CU ‘백종원 고기만두 호빵’

백종원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활용해 큼직한 고기와 부추, 당면을 가득 넣은 제품으로 가격은 1300원입니다.

(별 ★★★★) “1개 낱개 포장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집에서 30~40초간 레인지에 돌려 호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풀무원녹즙 ‘마늘&부추 발효녹즙’

국내산 마늘과 부추, 삼채를 식물성유산균으로 48시간 발효시켜 맛은 부드럽게 폴리페놀과 항산화능 등 유효물질의 함량은 높인 제품입니다.

(별 ★★★) “몸에 좋은 식품을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건강음료라서 입맛에 맛있는 건 아니지만 참고 먹어야겠죠.”

2. 동원F&B ‘개성 왕새우만두’

새우 통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새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고, 부추·당근·양파·양배추 등 100%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별 ★★★★) “통통한 새우 통살과 부추 등 다양한 야채는 물론 쫀득한 식감의 만두피까지 잘 어우러져 겨울철 먹거리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