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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 소비자 잡으려면 바이두 공부해라”YDM그룹, ‘2017 차이나 디지털 마케팅 with 바이두’ 컨퍼런스 개최
▲ 출처=이코노믹리뷰 조수연기자

스마트폰만으로 15억 중국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다.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중국 디지털 소비자를 공략하려면 ‘바이두’를 공부하라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YDM그룹)은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함께 ‘2017 차이나 디지털 마케팅 with 바이두’ 컨퍼런스를 28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개최했다. 400여 명 이상이 신청하면서 사전접수가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바이두 측에서 신상품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바이두 관계자는 총 8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주제는 ‘바이두 지도 및 신규 상품을 활용한 중국 온라인 마케팅 방안’이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대중국 마케팅 성공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이 중국 고객 공략할 골든타임”

중국 디지털 소비자를 공략하는 데 지금이 적기라는 설명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인 요우커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메르스·사드 같은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금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0년경 한국으로 유입되는 요우커는 연간 1500만명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한국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구다. 지출액으로 따지면 연간 약 5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한국 전체 가계소비 총액의 6.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중국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됐다.

장대규 YDM차이나 대표는 바이두를 공부해야 중국시장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두는 중국 7억 명이 사용하는 중국 최대 검색 포털기업이다. 성공적인 중국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서 ‘바이두’를 공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바이두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라 불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3대 IT기업 중 하나다.

▲ 출처=이코노믹리뷰 조수연기자

이어 “한국 광고주 중 가장 큰 광고주는 면세점 광고주”라며 “광고주·대행사·바이두 삼합이 잘 맞아서 한국 경제가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BAT를 국·영·수에 비유했다. “바이두가 출시한 광고상품, 지도상품을 자세히 알고 연구하는 건 국·영·수 중심의 공부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컨퍼런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두 ‘국제 지도서비스’ 야심

유 당은(Yu Dangen) 바이두 글로벌 지도사업부 총괄이 바이두 지도서비스의 국제화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바이두 지도서비스는 중국 시장 내에서는 70%의 이용자가 이용하는(지난해 기준) 중국 1위 지도 서비스다. 유 당은 지도사업부 총괄은 “바이두 지도를 진정한 세계인의 지도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 출처=이코노믹리뷰 조수연기자

YDM 차이나는 바이두와 한국 내 지도서비스의 관심지점(Point Of Interest, POI) 운영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YDM 차이나가 바이두에 공급할 POI 콘텐츠는 한국을 방문한 중국 여행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두 측은 체험·쿠폰·오프라인마케팅에 부문에 집중해 YDM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단순 지역정보 제공을 넘어 유저들의 실제 평가 등 중국 현지인과 함꼐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두의 미래 전략 ‘인공지능’에 있다

루 유(Lu Yu) 바이두 KA채널 영업 총괄은 차이나 디지털 마케팅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바이두를 소개하는 키노트를 발표했다. 루유 총괄은 바이두의 현재에 대해 “중국 PC 시장 점유율 64%, 모바일 시장 점유율은 8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중국의 인터넷 포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인터넷 이후 제2막은 바로 인공지능(AI)”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훨씬 정확한 타겟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두 브레인’을 소개했다. 바이두 브레인은 바이두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장세가 멈춘 상태에서 인터넷 다음 시대를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바이두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CPU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컴퓨팅 파워도 업그레이드 중이다.

바이두 상품 성공적인 운영방안은?

유 샤잉(Yu XiaoYing) 바이두 마케팅 컨설팅 이사는 바이두의 다양한 광고 상품에 대한 설명과 성공적인 운영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에 소개한 광고상품은 SEM(Search Engine Marketing)·브랜드존·DSP(Demand Side Platform)·피드(Feeds)로 크게 4가지다.

‘SEM’은 검색엔진마케팅이다. 사용자가 검색을 하면 노출되는 광고다. 높은 클릭률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를 할 수 있다는 평이다. ‘브랜드존’은 SEM에서 브랜드 위주로 광고하는 방식이다. 일상용품의 경우 SEM 클릭률이 20%면 브랜드존 클릭률은 5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미지, 텍스트, 영상, SNS 등 다양한 방식이 활용된다.

‘DSP’는 개인화 타겟팅 기술에 배너 광고를 접목시킨 서비스다. 따로 검색을 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보는 화면에 광고를 노출하는 전략으로 마케팅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다. 장 대표는 바이두의 DSP 상품에 대해 “비용은 많이 들지만 타사 대비 신뢰도 높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드’는 모바일과 콘텐츠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바이두가 출시한 새로운 마케팅 상품이다. 콘텐츠와 유사한 형식으로 제작돼 자연스러워 보이는 네이티브 광고의 일종이다. 사용자 행동패턴에 부합하는 컨텐츠성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거부감이 낮아 보다 정확한 타게팅이 가능하다. 유 샤잉 이사는 “네이티브 광고 상품의 핵심은 컨텐츠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두가 제공하는 전환율 차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주최 측은 “양측이 알고 있는 사실이고 서버 위치와도 관련있는 문제”라며 “앞으로 간극과 격차를 줄여나가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고 답했다. 바이두에서 광고효과를 어떻게 검증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바이두는 광고 효과를 검증하는 자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각 산업계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해 각각의 광고주의 상황에 맞춰 광고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수연 기자  |  jsy@econovill.com  |  승인 2016.12.29  0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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