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삼가‧서울개봉 2개 뉴스테이 사업장이 최초로 주거서비스 예비 인증을 받았다. 

▲ 용인삼가 뉴스테이 사업지.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제 도입 이후 용인삼가‧서울개봉 2개 사업장에 대해 최초로 주거서비스 예비 인증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입주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를 마련, 인증기관으로 한국감정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선정했다.

2개 사업장에 대한 예비 인증은 한국감정원이 인증심사단의 사전심사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용인삼가는 우수등급, 서울개봉은 인증등급을 각각 부여받았다. 

용인삼가(동남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지하 5층~지상 38층으로 총 13개동 1950세대 규모로 방과 후 돌봄‧동호회‧창업지원 등 재능기부 서비스, 지역 정비업체와 연계한 차량관리 서비스, 백화점‧아울렛과 연계한 지역장터 등 입주민의 재능과 지역 업체를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약 600m 거리에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있고,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하여 차량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고 2km 이내 용인행정타운,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한 서울개봉(KGMC, 범양건영)의 경우 지하 2층~지상 35층으로 총 8개동 1089세대규모로 키즈카페‧에듀센터 등 공동체 공동 보육 서비스, 공부방‧작은 도서관‧세미나실 등을 통한 교육‧창업지원 서비스,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건강 프로그램 운영,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 계절용품 보관서비스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약 500m 거리에 경인선 개봉역, 남부순환로, 경인로가 위치, 광역적 접근체계가 우수하다.  1km 이내 초‧중‧고‧대학교, 도서관, 아울렛, 시장 등 생활 기반 시설이 다수 분포해 있다. 

이들 사업장 모두 녹색건축인증을 받아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연차별 세대 청소 서비스, 입주자 건강증진 서비스, 자동차‧자전거 셰어링 서비스, 무인택배 보관함도 제공할 예정이다.

2개 사업장 모두 내년 상반기 임차인모집 예정, 2020년 입주 예정으로 향후 입주자모집 공고문과 단지 출입구에 뉴스테이(New Stay) 명칭 및 로고, 인증명판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임차인 모집 시 사전에 예비 인증으로 평가된 주거서비스 상세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증기관을 통해 입주 후 1년 이내 예비 인증 이행정도, 입주민 만족도 및 이용률 등에 대한 본 인증을 실시하여 당초 계획된 주거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는지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예비 인증 첫 사례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한 첫 걸음으로, 향후 인증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본 인증 등을 통해 계획된 주거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언급하였으며,

한국감정원도 “앞으로 정부의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및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주택시장 및 품질 관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