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HMC투자증권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면세점 비중 17% 가운데 중국 시장 의존도가 5.5%로 경쟁사보다 저조하지만, 기타 채널에서 중국 의존도가 22.5% 나 차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요우커 인바운드가 680만명으로 전년 대비 4.7% 오른 데 이어 11월 역시 전년 대비 1.8% 성장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와 내년 연간 화장품 성장률이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 출처=HMC투자증권

생활용품부문과 음료 부문 매출은 각각 퍼스널 케어 프리미엄 전략 강화와 탄산음료 시장의 견고한 매출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조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7%, 8.9%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출처=HMC투자증권

아울러 조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주요 리스크인 ‘화장품 부문’과 ‘면세점 채널’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잦아들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품과 면세점의 위험을 낮출 대중 관계 진전 및 규제 완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