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픽사베이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시중 유통 중인 베이컨 17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 표시실태를 공동 조사했다.

그 결과, 제품에 별로 나트륨 함량은 최대 약 2배, 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은 최대 약 4배 까지 차이가 있었다. 아질산이온, 보존료, 벤조피렌 함량 등 안전성 검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섭취참고량(30g) 당 나트륨 함량은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이 247.8mg으로 가장 높았고, ‘초이스엘 자연숙성시켜 맛이 깊은 베이컨’이 108.8mg으로 가장 낮아 약 2.3배 차이가 났다. 전체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78.8mg였다.  

1회 섭취참고량(30g) 당 지방 함량은 ‘슈가데일 슬라이스 베이컨’이 11.8g으로 가장 높았고, ‘원칙을 지키는 살코기 베이컨’은 2.9g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약 4.1배 차이가 있었다. 전체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은 7.7g이었다. 

1회 섭취참고량(30g) 당 포화지방 함량은 ‘슈가데일 슬라이스 베이컨’이 4.2g으로 가장 높았고, ‘원칙을 지키는 살코기 베이컨’이 1.0g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약 4.2배 차이가 났다. 전체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2.8g이었다.  

이번 ‘베이컨 실태조사’에 대한 세부 정보는 스마트컨슈머(smartconsumer.g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