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공헌은 문화·예술 분야로까지 범위를 넓혀 의미가 컸어요.” 게임빌 관계자의 말이다. 올해 게임빌은 그 어느 때보다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질적·양적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르 코르뷔지에 특별전’ 후원의 경우 컴투스와 함께 적극 참여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그는 말했다. 앞으로도 게임빌은 회사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가담하면서 게임업계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시점에 올해 게임빌이 진행한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되짚어본다. 정유년 새해에는 게임사들의 더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 출처=게임빌

르 코르뷔지에 특별전 후원_이달 게임빌은 컴투스와 함께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리는 국내 최초 특별 전시회를 후원했다. 전시회 시작에 맞춰 역사적으로 소중한 유산인 르 코르뷔지에 작품의 복원과 보존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연말을 맞아 이번 전시회에 문화 소외 계층도 초대해 더욱 큰 의미를 이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술가,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 명의 예술·문화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헤이리 예술 마을’, 수도권 20여 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 건축학과 연합 단체 ‘대학건축연합(UAUS)’ 등 각계 문화·예술 소구층에 전시회 티켓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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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후원_지난달엔 우리 문화를 미국, 중국, 호주 등에 널리 전파하고 있는 예술단체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을 찾아 후원을 진행했다. 게임빌이 처음으로 문화·예술 분야에도 후원을 하며 사회 공헌 범위 확대에 나선 계기인 까닭에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은 무형문화재 제7-3호 우도농악 전수교육조교와 이수자들로 결성된 실력파 단체다. 사물놀이와 판소리 등 전통문화에 힙합과 비보이를 연계한 ‘무브먼트 코리아’ 공연이 대표적이다. 게임빌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공연이 열리는 서울의 인수초등학교를 찾아 뜻깊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 출처=게임빌

레인보우 야구단 후원_게임빌은 지난 6월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유명 스타였던 박정태 선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 법인 ‘레인보우 희망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레인보우 야구단’은 총 8개 팀으로 구성된 야구단으로 장애우부터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야구단에 소속된 아이들은 야구를 통해 야구 선수, 웹툰 작가, 게임 제작자 등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게임빌은 이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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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푸드트럭 후원_지난 4월 게임빌은 본사가 위치한 서초구의 지역 발전과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서초구청에서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서리풀 푸드트럭’ 사업의 성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푸드트럭의 외관 디자인 제작을 비롯한 창업 활동 지원 자금으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