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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세계에서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가 가장 비싼 국가로 등극했고, 소니뮤직 계정이 또 해킹돼 미국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설이 유포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3대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오포·비보 등의 2017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5억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출처=픽사베이

캐나다, 세계에서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 가장 비싼 국가! 

캐나다의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통신 관련 조사업체 테피션트(Tefficient)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밝힘.

IT 전문매체 테크 뉴스 가젯은 테피션트가 전 세계 32개국을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캐나다가 1GB 당 계산한 통신요금이 가장 비싼 나라고, 벨기에, 독일, 체코, 네덜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

한편, 통신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나라중 하나인 핀란드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절반 이상이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음.

반면 캐나다 소비자들 중에는 제한된 데이터 플랜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알려짐. 캐나다 통신사들은 가격 책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 출처=소니뮤직

‘소니뮤직’ 계정 또 해킹,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설’ 유포

소니뮤직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돼 미국의 유명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6일(현지시간)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는 가짜 트윗글이 올라오며 소동이 있었음.

로이터에 따르면 브리트니 사망 관련 트윗글은 26일 오전 소니뮤직 글로벌 공식 계정을 통해 처음 올라왔음.

트윗 내용은 "영면(RIP·Rest In Peace) @britneyspears #RIPBritney 1981-2016",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자세한 소식을 조만간 전할 예정"으로 알려짐.

해당 트윗글은 전날 영국의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별세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RIP Britney 해시태그가 줄을 이었음.

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 아담 레버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피어스는 건강하다"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설'을 전면 부인했음.

소니뮤직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트위터 계정에 문제가 생겼고, 이를 바로 잡았다"라며 "소니뮤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팬들에게 혼란을 준 점에 공식 사과한다"고 밝힘.

한편, 소니뮤직의 해킹 소동이 지난 2014년 11월 소니의 영화부문 소니 픽처스의 해킹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음. 당시 소니 픽처스의 임원 이메일 해킹으로 직원과 가족들의 신상정보와 소니 픽처스가 제작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출연료 정보 등이 일반에 공개됐음.

▲ 출처=플리커

화웨이·오포·비보 스마트폰 2017년 5억대 판매 예상

중국의 3대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오포·비보 등의 2017년 전 세계 출하량이 5억대를 넘어설 전망.

대만의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가 부품제조업체들의 말을 인용해 해당 업체들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조만간 전 세계 시장의 1/3 수준인 5억대를 넘을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

화웨이는 내년 1억7000만대, 오포는 1억6000만대, 비보는 1억5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보임.

특히 화웨이는 올해 당초 목표치인 1억4000만대의 90% 수준인 1억2600만대의 제품을 출하할 것으로 보임. 또한 내년도에 라인업을 확대하며 30% 성장, 1억7000만대 출하 목표를 달성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