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 비수기인 금리 상승기에 은행 대출채권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역발상 채권상품 뱅크론펀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하루 전인 지난 13일에 원달러 환율은 1167.00원이었으나 일주일만인 20일 현재 달러당 29.00원이 올라 1196.00원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게다가 미 연준은 2017년에 2~3차례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예고한 상태라 원달러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투자자들의 심리는 기대반 걱정반 갈피를 못 잡고 있다.

금리 상승기에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채권값이 떨어져 매력이 없는 채권 투자금액을 줄이고 주식으로 투자방향을 돌리게 된다.

실제로 금감원 자료에 의하면 연초 100조원을 웃돌던 외국인의 원화 채권 보유잔액이 트럼플레이션 효과 등으로 지난 14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11조원(약 12%)이 빠지며 89조 원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뱅크론펀드는 신용 등급이 낮은 미국 기업의 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간접투자상품으로 은행이 신용 BBB- 이하 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에 운용자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채권(뱅크론)’에 투자하는 펀드다.

뱅크론은 주로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설정하고 지원하는 대출채권이므로 다른 부채보다 상환 우선권을 보장받는 선순위채권이므로 채권 회수에 안정성이 높아 ‘시니어론’이라 부르기도 한다.

템플턴펀드의 주수익원은 대출채권의 쿠폰 이자 수익이며 현재 연 6% 수준을 유지하며 금리 상승기에 수익 상승이 가능하며 대출채권의 듀레이션(자금회수기간)은 0.25년(3개월) 미만으로 짧다.

보통 뱅크론펀드의 기대 수익률은 연 4% 안팎이지만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상품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상품은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로 지난 1년 수익률이 연 13.27%를 기록하고 다음으로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특별자산펀드’는 연 7.28 %를달성하고 있다.

▲ 수익률 그래프(자료: 네이버 화면 캡처)

한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김브라이언 상품팀장은 "이 상품은 글로벌 탑클래스 미국계 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에서 운용하는 대출채권펀드로 지난 2000년부터 변동금리 뱅크론을 리서치하여 현재 약 17조원에 달하는 뱅크론자산을 변동금리채권그룹에서 전문운용하고 있다" 며 "뱅크론펀드는 구조화상품(DLS)과 달리 기간의 제한이 없으며 손실 확정에 대한 위험이 없고 고객이 펀드의 목표성과 달성시 언제든지 환매를 통해 수익을 확정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상품이며 펀드 관련 수수료의 구조 또한 투명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구조화상품의 하위 구조의 가격 책정에 대한 불투명성이 일부 존재하고 펀드 설정 후 투자 기업의 신용등급 변동으로 인한 크레딧리스크가 매우 제한적으로 있지만 담보가 확보되어 있어 채권회수율이 매우 높다며 안정성 면에서도 우수하므로 금리 상승기에 적합한 상품으로 투자를 권한다“ 고 말했다.

 

<집합투자증권의 개요>

투자목적 : 이 투자신탁은 리보 금리에 연동하여 쿠폰금리가 결정되는 미국 변동금리 대출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 특별자산 모투자신탁(대출채권)'에 투자하여 높은 수준의 이자소득 및 장기적인 자본이득을 추구한다.

투자전략 : 이 투자신탁은 일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는 외에 투자신탁 재산 전부를 모투자신탁이 발행한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자투자신탁으로서 모투자신탁의 운용실적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된다. 또한 모투자신탁은 미국달러화로 표시되는 해외대출채권에 주로 투자하므로 모투자신탁의 수익은 관련통화의 환율변동에도 영향을 받는다.

비교지수 : Credit Suisse Leveraged Loan Index(90%) + Call Rate(10%)

<상품 요약 정보>

상품명칭 :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자투자신탁(대출채권)

투자형태 : 투자지역 국외

유 형 : 해외기타 - 글로벌특별자산

펀드설정일 : 2014년04월29일

총설정액 : 2551억원

투자비중 : 금리연동 대출채권 | 57.10% ,  유동성자산 | 42.90%

지난 9월30일 현재 이 펀드의 투자자산은 미 대선 결과 불확실성을 대비하고 시장 조정으로 가격 하락시 저점 매수를 위해 전체 자산 중 현금 비중을 확대하여 금리연동 대출채권에 57.10%의 비중을 두고 현금성 유동자산은 42.90%로 포지션을 조정했다.

▲ (자료: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총보수 : 연 1.130%

               판매보수= 0.50% / 운용보수= 0.55% / 수탁보수= 0.05% / 사무보수 =0.03%

선취수수료 : 0.90%

환매수수료 : 3개월 이상 면제

환매방법 : 17시 이전 신청시-> 제12영업일 기준가, 제14영업일 출금 지급함

                    17시 이후 신청시-> 제13영업일 기준가. 제15영업일 출금 지급함

위험등급 : 보통위험 (6단계 중 4단계)

투자위험 : 원본손실위험/ 시장 및 개별 이자율위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 환율변동위험 / 파생상품투자위험/ 저등급 대출채권의 위험

위험관리 : 모투자신탁에서의 투자금액이 원-달러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헤지하기 위해서, 모투자신탁 수준에서 파생상품에 대한 헤지목적의 거래(목표헤지비율: 100% 추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현실적으로 완전 헤징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설정액이 일정금액 이하인 경우 환헤지거래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자산운용사 :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주) (전화 02-3774-0600)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국민일보빌딩 3층

포트폴리오(자산) 구성

보유 대출채권 중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저등급 금리연동 대출채권은 이익 실현 후 고등급 금리연동 대출채권을 매수하면서 위험관리 차원에서 지난 8월31일에 편성한 비중을 지난 9월30일 현재 펀드 내 저등급신용(CCC등급) 금리연동 대출채권을 기존의 28.33%에서 16.83%로 11.50% 비중을 줄여 조정했다.

▲ (자료: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펀드 수익률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의 기간별 운용수익률을 보면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7%를 달성하고 3개월 수익률은 2.13%를 달성했다. 지난 1년간 수익률은 13.27%를 기록했고 특히 올해 수익률은 12.90%를 달성하고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본 자료는 단순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권유나 광고 목적으로 활용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펀드 가입 희망자는 가입을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자산운용사에 문의하여 정확한 상품 정보와 투자방법 등을 확인하고 투자(간이)투자설명서를 읽어 본 후에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

집합투자증권은 실적배당형 상품이므로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투자원금의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또한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해외투자펀드는 환율의 변동에 따라 투자자산의 가치가 변동되거나 투자대상국가의 시장, 정치 및 경제상황 등에 따른 위험으로 자산가치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차익은 과세대상에 포함된다.

<예금자보호대상 여부- 보호대상이 아님>

이 집합투자증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